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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87

11월 23일 민들레활동 지난 11월 23일 민들레에서는 한껏 추워진 날씨와 다가오는 김자시즌을 맞이해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전해드렸습니다. 저희 민들레 봉사자 선생님들께서 아침부터 모이셔서 맛있는 김치를 담구어 주셨습니다. 또, 희년의 집에서의 후원으로 모든 어르신들께 김장김치를 무사히 전달해드릴 수 있었습니다. 무시못하는 김장김치의 양 덕분에 저희 반찬봉사 친구들도 때아닌 힘을 썼습니다. 평소와 다른 무게로 친구들이 충분히 힘듦을 느낄 수 있었지만 내색없이 웃으며 떠나는 친구들을 보며 너무 고마웠습니다. 2017. 12. 4.
민들레 수능기념이벤트 벌써 12월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로 전 달 11월에는 12년을 공부로 지새우며 열심히 달려온 학생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는 달이었지요. 올해도 민들레 동아리 친구들이 수능보는 선배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벌였답니다. 작은 엽서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하이맘스타 정인숙선생님이 추천하신 향수도 만들어서 특별한 선물로 전달했답니다. 이번 고3 친구들 중에는 김영애대표님이 소개한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이 반찬 배달 봉사활동도 3년 내내 한데다가 왠지 더 각별한 것 같습니다. 수능 시험 끝나도 역시나 봉사활동을 하겠다는군요. 지방대로만 안가면 쭈욱~~ 2017. 12. 4.
9월 28일 민들레활동 9월 28일 민들레 추석맞이로 송편과 소불고기를 전해드렸습니다. 특별히 희년의집에서 김박스를 후원해주셔서 어른신들께 좋은 선물이 된 것 같습니다. 너무들 좋아하시더라구요. 봉고차로 한가득 실어서 가져다주셨어요. 희년의집 식구들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배달 봉사자 친구들이 시험기간이어서 봉사자가 부족했는데 모처럼 쉬고 있는 김영주회원이 차량으로 마을 곳곳을 누벼주어서 아주 수월하게 배달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문현석 회원과 함께~ 초기부터 민들레 봉사를 함께 만들어왔고 여전히 후원해주고 있는 회원인지라 감회가 더욱 새로웠겠지요?? 2017. 10. 27.
민들레 나눔이웃 사례발표 나눔이웃 사례발표로 민들레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하였다. 무대에 올라가기 전 화장실을 자꾸 들락거리고 긴장댄다고 하더니 결과적으로 준비한 것들을 잘 발표하고 박수도 많이 받고 내려왔다. 발표를 들은 사회자가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할 정도였다. 우리는 뉴스 형식을 이용했다. 6개의 활동 내용을 각 기자가 보도하는 방식이다. 계획하기 위해 대표들과의 만남을 가진 뒤로 나의 역할을 사라지게 된다. 원고도 작성하고 연습하는 과정을 스스로들의 힘으로 해냈다. 중간중간 어떻게 진척되고 있는지 확인도 하고 싶었고 같이 만나서 연습도 하고 싶었으나, 그러고 싶어 조바심과 안달이 났으나, 꾹 참고 잘되고 있는지 확인만으로 나는 너무나 수월하게 준비과정에 참여한 셈이다. 실은 나도 한개의 대본을 작성해 놓았었다. 언제든 .. 2017. 10. 27.
민들레 동아리 교육 7월 19일 4시 / 자양종합사회복지관 "인권감수성과 노동" 인권감수성은 다른 질문으로부터 시작합니다. 무심코 던져진 질문에 이 질문이 옳은 것인지, 늘 익숙하던 생각에 다른 질문을 던집니다. 예를 들면 '"나"라는 상품을 광고한다면' 이라는 질문에 '인간은 상품이 아닙니다.' 는 당찬 아이의 답변처럼... 봉사활동을 하는 친구들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게 인권감수성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도움을 주는 대상으로서가 아닌 그분들의 삶에 대한 오롯한 존중으로부터 시작되야하는 것이니까요. "소수자와 약자에 공감해야 한다. "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노동에 기대어 산다." "가장 불편한 자가 안전하면 우리 모두는 안전하다. " "누군가에게 갑질하는 존재는 아닌지 질문을 던져야 한다. " 등 우리가 생각해야할 가치.. 2017. 8. 18.
아기사랑위원회 아기사랑후원회 운영위원회가 열렸습니다. 오늘은 3장의 의뢰서를 검토하는 일이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2시간여의 회의 끝에 두 친구에게 10만원의 교육환경지원금을, 한 친구에게 5만원의 교육환경지원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우리의 회의가 누군가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라는 생각에 더욱 어깨가 무거워집니다. 아기사랑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누군가에게는 학교를 안정적으로 다닐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다른 친구들과 같이 어울리고 그 시기에 누려야 할 최소한의 것들을 누릴 수 있는 지지와 응원이 될 것입니다. 우리 주민연대가 그 어려운 것들을 해내고 있습니다.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부모의 양육태도 등 고려할 것들이 많이 있었지만 다른 .. 2017.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