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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87

11월 둘째주 활동 민들레 반찬 배달봉사했던 고3친구들에게 수능합격기원엿을 선물했습니다. 기찬이랑 주미는 수능직전까지 반찬 배달 봉사를 한 친구이고 지영, 슬아, 윤솔, 유림이는 수능이 끝나면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한 친구들입니다. 참 기특하고 대견한 친구들이지요? 학교 정문에서 기다리고 있는 나를 너무나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엿도 전달하고 사진도 찍고 ‘노력한 만큼 잘 될거야’란 응원의 말도 하면서 보내주었지요. 시험보는 친구들 같지 않게 다들 밝고 활기가 넘쳤습니다. 학교앞에서 만나지 못한 친구들을 위해 우리 사무실에서 만나 전달하기도 하고 그 친구의 집앞까지 가서 전해주는 수고도 기꺼이 감수했답니다. 우리 지역의 주민인 이 아이들이 지역을 돌보고 가꾸는 일에 함께 할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일이니 그쯤이야.. 2015. 11. 18.
민들레 학생 자원봉사자 모임 민들레 학생 자원봉사자 모임 고1때부터 시작했던 아이들이 이제 고3 중반을 보내고 있습니다. 검은콩두유를 늘 건네주시던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계셔서 못보고 활동을 접는게 아쉬운 윤솔이, 하지만 유림이랑 수능 보자마자 다시 봉사활동을 하기로 약속했다고 합니다. 매일매일이 보람있었다는 아이입니다. 진원이는 한쪽눈이 불편하신 할머니댁에 배달을 다닌 적이 있는데 길에서 폐지를 줍고 계시던 걸 정리해드렸을 때 할머니가 고마워하시던 기억이 난다고 합니다. 기찬이는 할머니 생신잔치 해드린게 가장 기억에 남고 보람있었답니다. 할머니가 극구 들어오라고 하셔서 생일케잌까지 나눠먹고 왔다고 합니다. 지영이랑 슬아는 할머니가 캔커피랑, 쌍화차, 박카스를 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전 주까지 배달해드리던 할머.. 2015. 8. 19.
민들레 봉사자 간담회 민들레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민들레 조리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서 상반기에 추진된 현황을 확인 하고 몇가지 의논을 하는 자리였습니다. 지난 상반기에는 2가정이 새로 늘었고 생일도 챙겨드리는 등 새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대화도 나누게 되고 친밀감도 형성되는 등 의미있는 성과들도 남겼답니다. 다들 봉사자님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서로 칭찬도 하구요. 그리고 지원가족 확대에 대한 의견, 한살림 5만원 상당의 물품지원 가정 추천, 나들이 추진, 제안사항을 나누었습니다. 봉사자 한분이 회의에 들어오시면서 돌봄이웃을 발굴하셨다고, 그분의 상황을 공유하시면서 이분은 반찬을 꼭 드려야할 것 같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민들레사업과 대상 가정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가득 느껴져서 감동 먹었답니다. 2015. 8. 19.
7월 둘째주 민들레 이야기 민들레를 준비하는 과정은 이렇습니다. 2-3일전에 봉사자들에게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해서 참여 여부를 확인합니다. '참여 가능합니다. '라는 답장이 줄줄이 들어올때의 기분이란 ㅎㅎ~ 배달봉사자들과 반찬 받으시는 분간에 짝꿍을 짓는일이 그 다음입니다. 원래 정해진 친구들과 연결하는 게 대부분이지만 봉사자들이 빠지게 되면 그 자리를 매꾸는 게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봉사자중에 박정호라는 친구가 있는데 시험보는 때도 거의 빠지지 않고 활동에 참여해서 짝꿍이 바뀌어 본 일이 없답니다. 뭔가 해내겠다 싶은 친구죠. 그리고 장을 봅니다. 장을 보려면 무슨 메뉴로 정할지 베테랑 선생님들과 의논을 거쳐야하고 양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지난번에 기록된 양을 꼼꼼히 확인하고 1인당 분량을 계산해서 양을 정해야한답.. 2015. 7. 13.
6월 둘째주 민들레 활동 비가 오는 길을 자전거로 달리면서 '아이구, 행복하다' 그랬습니다. 반찬을 배달하고 오는길, 오랜만에 좋아하는 비도 맞고 한분 한분 만나고 알아가는 것이 참 좋기 때문이지요. 메르스때문에 걱정이 좀 많았습니다. 조리봉사자분들이 안오시면 어떡하나? 배달 봉사자들도 빠진다고 하면 어떡하나? 그런데 웬걸 조리봉사자들은 10명이나 되시는분들이 최대 인원을 자랑하며 자리를 가득 채워주셨구요. 반찬 배달 봉사를 해주시던 한 선생님은 조리봉사까지 하시겠다고 오셔서 일손이 남아돌아 마음 바쁘지 않게 일할 수 있었답니다. 오늘은 임가공사업단의 선생님들이 반찬 배달을 시작하신날.~ 자기 시간을 내어서 나눔을 실천하시는 선생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눔이웃 활동가로 일하는 우리 소영이는 반찬을 나누러 할머니댁에 가서 한참을 .. 2015. 6. 15.
나눔이웃을 모집합니다. 나눔이웃을 모집합니다. 나눔이웃이란?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돌보는 따뜻한 돌봄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을 말합니다. 나눔이웃의 역할은? -이웃돌아보기 및 돌보기 -자신의 재능을 함께 나누기 -나눔리더로 활동하기 -이웃에게 나눔이웃 소개하기 2015. 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