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정당)+4(시민단체) 연합후보 결정. | ||||
| 가)이병은, 나)윤혜경, 라)김승호 후보. 30일 출마기자회견 열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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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광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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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을 제외한 광진구 야권3당(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과 시민사회단체(광진주민연대, 광진참여네트워크, 성동광진시민연대, 새날을여는지역사회교육센터)로 구성된 ‘3+4 광진희망연대’(이하 희망연대)의 연합후보가 결정되었다.
희망연대는 30일 오후 광진주민연대 교육장에서 후보들과 단체대표등이 참가한 가운데‘연합후보 발표 및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지방선거 광진구의원 후보에 출마할 연합후보로 광진 가선거구 이병은(국민참여당), 나 선거구 윤혜경(민주노동당), 라 선거구 김승호(광진주민연대)후보를 선정 발표했다. 다 선거구는 현재 후보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희망연대 연합후보들은 ‘특정정당의 의석독점을 연합후보로 막아 내겠습니다’를 전면에 내걸고 ‘4대강 개발, 부자감세 등 이명박 정부의 독단적 국정운영 중간심판, 차별적 무료급식 확대가 아닌 보편적 무상급식 제도화, 거대정당 및 토착세력에 의한 광진구의회 의석독점 저지, 행동하는 유권자에 의한 참여민주주의, 생활정치 실현’을 ‘연대의 가치’로 정했다. 또한 정책 연대를 위한 공동의 공약으로 ‘의정비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결정, 주민참여예산 제도화, 업무추진비의 세부내역 공개, 투명하고 합리적인 인사위원회 시스템 구축, 공개적이고 정기적인 의정보고와 주민공청회, 민관협력으로 지역복지 전달체계 구축, 차별없는 무상급식, 민간어린이집 수준 향상, 매입임대주택 다량 공급, 노인요양서비스 부담금 지원확대, 장애인 이동편의시설 100%설치, 광진정보도서관 직영전환 및 동별 작은 도서관 활성화’ 등을 내걸었다. 아울러 연합후보들은 ‘주민들이 주체로 참여하는 생활정치, 의회민주주의를 실현해 나가기 위한 주민의 대리인으로 출마하며, 주민의 입장에서 모든 문제를 바라보고 주민과 소통하며 자칫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과 여성, 가난한 이웃,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 가족 등 소수자들의 목소리도 대의정치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진3+4희망연대’는 광진구 내 16개 시민사회단체, 정당, 노동조합으로 구성되어 활동해 온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차원에서 지난해 12월부터 지방선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 해 오다, 선거법 등을 고려하여 새롭게 구성한 단체로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지방선거 참여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 4월 16일 협약식을 갖고 광진구의원 4개 선거구에 연합후보를 내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날 연합후보로 발표된 가 선거구 국민참여당 이병은 후보는 올해 34세로 국민참여당 광진구지역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현재 서울시의원 광진2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되어 있지만 가 선거구 구의원 선거으로 선거구를 변경했다. 나 선거구 윤혜경 후보는 올해 44세로 광진희망세상지역아동센터 대표, 민주노동당 중앙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4월 29일 희망연대 소속 정당과 시민단체회원들의 직접 선거로 진행된 후보선출대회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나 선거구 구의원 후보로 결정되었다. 라 선거구 연합후보로 선정된 광진주민연대 김승호 후보는 올해 33세로 광진구의 대표적인 시민단체인 주민연대 사무처장으로 활동하며, 광진사회단체연석회의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의정비 인상철회를 위한 운동본부 집행위원장 등 지역의 각종 현안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온 시민운동가로 광진주민연대 총회에서 후보로 선출되었다. 비록 제1야당인 민주당이 빠지기는 했지만 지역 야권정당들과 시민단체가 연대해 연합후보를 선정한 것은 광진구에서는 그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며, 전혀 새로운 시도로 볼 수 있다. ‘3+4 희망연대’ 연합후보들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후보들의 틈을 뚫고 광진구의회 입성에 성공할 수 있을지 이번 지방선거의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 ||||
| 기사입력: 2010/05/01 [12:55] 최종편집: ⓒ 디지털광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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