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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고/광진자활센터19

“봄엔 딸기가 좋아... 늘푸른가게 2호점으로 놀러 오세요.” 안녕하세요? 추운 겨울이 지나고 포근한 봄이 오는 이때 광진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늘푸른가게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자양동에 위치했었던 늘푸른가게 2호점이 구의동으로(광진구청과 광진경찰서 사이 수협 옆 매장) 자리를 옮겨 2월 8일 오픈하였습니다. 기존의 재활용, 되살림 상품에 친환경 상품을 추가하여 지역주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쇼핑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영업시간은 평일 9시~9시, 토요일 10시~6시이며 매월 다양한 할인행사와 근교의 친환경 농장에서 직거래로 구입한 안전한 유기농 채소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요즘엔 상큼달콤 딸기가 잘 팔리고 있답니다. 회원 가입 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연회비를 내시면(5만원 10%할인, 3만원 5%할인)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상.. 2012. 3. 20.
놀이패 울력 정기공연 길 위에서 사물놀이 첫 음반으로 기억되는데 풍물의상에 상모를 쓰고 징을 어깨에 걸친 뒷모습으로 먼 여정은 떠나는 흑백사진이 있었습니다. 어찌나 그 모습이 서럽던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마치 출가의 길 구도의 길 같기만 했습니다. 아마 그렇게 떠나왔습니다. 때로는 인적드문 길을 홀로 걷기도 하고, 때로는 왁자지껄 몰려가기도 했습니다. 잘못든 길을 되돌리기도 하고, 발빠른 길손에게 앞길을 양보도 하고, 컴컴한 밤길을 걷기도 했으며, 길 없는 길을 걷기도 하고, 남의 길을 걷기도 했으며 천하 풍류도인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곡절 많은 이러한 여정에 힘이 되어 준 것은 해당지역에서 누대에 걸쳐 삶으로 녹여낸 창조물과 그 주인들이었습니다. 자신만의 독특한 지역성을 창조해내는 질긴 생명력에 아연 감탄하고는 했습.. 2011. 11. 14.
보건복지의 지역간 불평등 2011년도 제 4회 비판과 대안을 위한 보건보지연합 학술대회를 합니다. 광진주민연대가 함께하고 있는 지역복지운동단체 네트워크가 준비위원회에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지역복지운동단체네트워크에서는 지난 6월30일에 했던 지방정부 복지정책 평가 토론회를 보완해서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2011년 11월 11일(금) 오전 10시부터 서울대에서 진행됩니다. 함께가면 좋겠습니다. 2011. 11. 9.
우리의 문제를 서로의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늘푸른협동조합을 소개합니다. 우리는 빈곤의 양극화와 악순환이 계속되는 현 시기에 살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의 일상생활이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힘으로는 해쳐나가기 어려운 상황이 많습니다. 긴급한 목돈, 일자리, 주거, 빚, 자녀 교육비 등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서로 힘을 모아 함께 문제를 해결한다면 보다 더 큰 상황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늘푸른협동조합은 이런 우리의 문제를 서로의 힘으로 해결하기 위해 만든 조합입니다. 늘푸른협동조합은 자활센터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04년 9월 16일 첫 논의를 시작해서 06년 11월 10일에 구체적으로 협동조합 방식으로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고 07년 6월 7일 신협추진단 첫번째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그해 1.. 2011. 11. 1.
옹달샘학교 가을학기 놀토 프로그램 옹달샘학교 가을학기 놀토 프로그램 목 표: 놀토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연 속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생명과 평화의 감성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주 제: 옹달샘 친구들, 서울의 허파 생태 숲에 빠지다. 일 시: 2011년 10월~12월 놀토 총 5회 회 비: 매 회 10,000원 문 의: 497-8373(배인숙) 일시 주제 장소 10월 8일 동물원 옆 아름다운 숲길 산책 서울대공원 산림욕장 10월 22일 은빛물결의 억새축제를 즐기자 하늘공원 11월 12일 부드러운 숲길, 마음 내키는 대로 걷자 북서울 꿈의 숲 11월 26일 서리를 뒤집어 쓴 생태공원 나들이 길동 생태숲 12월 10일 서울의 허파, 생명의 숲에 빠지다 서울숲 늘푸른돌봄센터 옹달샘학교(497-8373) 2011. 10. 28.
늘푸른인문대-부정흠 교수님과 함께하는 역사기행 대부분 잘 모르셨겠지만 지난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인문주간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에 맞추어 우리 늘푸른인문대도 부정흠 역사 교수님과 함께 근교로 역사기행을 다녀왔습니다. 남양주일대로 홍유릉에서 시작해서 다산유적지를 걷쳐 수종사까지 가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시간이 남아 남양주 영활 촬영소를 잠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선생님들이 영화 촬영소에서 힘들다고 하셔서 수종사는 다음에 가기로 하고 정리하였습니다. 홍유릉에서 교수님의 설명과 함께 능의 기운을 충분히 받고 다산유적지에서는 문화 해설사 선생님의 친철하고 자세한 설명으로 역사 공부를 잘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약용 선생님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일하랴 공부하랴 역사기행 가랴 주경야독하고 계시는 우리.. 2011.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