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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광진주민연대 후원의 밤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11. 9.

 


 

안녕하세요? 참여 자치 나눔의 공동체 광진주민연대입니다.
즐거운 상상과 희망으로 시작한 2011년이 벌써 12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첫 해를 바라보며 세우신 좋은 계획을 많이 이루셨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아울러 아침과 저녁 간의 온도차가 심해지고 있는데요, 감기 걸리지 마시고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광진주민연대는 광진구에서 시민단체로써 역할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광진주민연대가 광진구에 있어야 하는 이유를 찾기 위해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러다보니 상대적으로 밖으로 보이는 모습이 활동적이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푸른협동조합 총 자산이 1억을 넘기면서 지역에서 협동조합으로써 면모를 갖추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고,
늘푸른인문대는 배움에 대한 욕구를 채워주고 확인해 주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물론 민들레, 아기사랑후원회, 광진자활, 돌봄센터, 늘푸른가게, 울력, 택견연합회 모두
변함없이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간 주민연대 후원의 밤은 주민연대 재정마련과 주민연대와 관련된 여러 식구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으로 진행해 왔습니다.
2011년 올해는 그간 후원의 밤 플러스 늘푸른협동조합을 지역에 알리는 후원의 밤으로 함께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늘푸른협동조합은 광진주민연대 내 자조금고형 조합으로 자활센터 식구들, 돌봄 식구들, 주민연대 회원을 대상으로
조합원을 모집하여 한구좌에 5,000원씩 출자금을 모아 조합원을 상대로 생활자금을 대출해 주고 있습니다.
2007년 10월에 창립총회를 하고 현재 300여명의 조합원이 출자금과 후원금을 차곡차곡 모아 1억이 넘는 자산을 형성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340명에게 1억 7천여만 원을 대출하였습니다.
늘푸른협동조합이 조합으로서 모습을 갖추기 위해 4년 동안 노력했습니다.
그 4년의 노력을 밑바탕으로 2012년에는 협동조합의 7대 원칙 중에 한가지인
‘지역사회 기여’  에 대해 고민하고 활동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광진주민연대 후원의 밤 ‘상생의 비나리’ 는 우주와 지구, 지구와 자연,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어
함께 잘 살아 가자는 기원과 축언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밥상을 나누며, 술도 한잔 기우리면서 협동과 나눔을 가치로 한 사회적 경제에 대해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워보면 좋겠습니다. 


2011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에 주민연대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살아있음을 느끼고, 서로에게 좋은 기운을 나누고,
늘푸른협동조합이 협동조합의 원칙과 가치에 걸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12월 10일(토) 작년과 같은 장소인 세종대학교 군자관 6층으로 꼭 오셔서 힘을 실어 주십시오.
더불어 주민연대와 함께 한 모든 이들이 건강하고 번성하도록 즐거운 비나리를 만들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2011년 11월 10일 광진주민연대와 늘푸른협동조합이 함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