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주민연대 옥상 샂아텃밭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장이환 대표님께서 좌담회때 '우리 옥상에서 농사 한번 지어봅시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 22일 도시농부포럼으로부터 10개의 상자텃밭을 받아 왔습니다.
행사를 1층에서 하고 각자 알아서 지하 주차장까지 셋트당 상자1개, 흙 40kg을 옮기라고 해서
미리 가게에서 가져간 수레를 이용해 3번에 걸쳐 날랐습니다. 꽤 힘들었답니다.ㅠㅠ

월요일 역사적인 날이 밝았습니다. 회원 모임인 모이고 떠들고 꿈꾸자를 상자텃밭 농사 모임 추추로 진행하자고 해서
홈페이지, 메일, 문자를 이용해 안내하고
박흥수 사무처장님과 함께 한번에 40kg씩 흙을 5번에 걸쳐 옥상에 갓다 놓고
비가 온다고 해서 천막도 갔다 놓고
사전에 준비한 고추모종, 방울 토마토 모종, 씨감자와 상자와 함께 제공된 열무씨앗과 상추 모종도 준비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하고 옥상에 회원으로 가득찰 것을 기대하고, 우리 건물이 부실하여 혹시 무너지는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6시가 되자 분청의 윤미옥 반장님께서 오셨습니다. 한손엔 장값, 한손엔 모종삽을 들고....
사람들이 올 동안 우선 준비하자고 해서 반장님과 함께 흙을 상자에 골고루 담았습니다.
10개를 모두 담았는데도 어라!! 회원분들은 여전히 깜깜 무소식이네요.
그래서 기다리기 뭐해 반장님은 고추를 김승호 대표는 열무를 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배삼례선생님께서 어둠속에서 한줄기 빛처럼 나타 나셨습니다.
윤미옥 반장님과 이렇게 심는게 맞나? 서로 물어보면서 '잘자라라' 주문을 외우면서 심고 있었거든요.


 
배삼례 선생님께서 고추모종과 토마토는 좀 듬성듬성 심고, 감자는 파종 시기가 늦었지만 그래도 심어보자고 해서 심고
상추는 바로바로 먹기로 하고 촘촘이 심었습니다.
그리고 흙과 상자를 조금더 구해서 다양한 쌈 채소를 좀 더 심기로 했습니다.
그러면서 배삼례 선생님과 윤미옥 반장님 왈  '회원이 다 오는줄 알고 대단한 농사 짓나 했더니 겨우 요겨야' 하십니다.^^

그래도 다 심어 놓고 나니 뿌듯합니다.
벌써 상추와 고추 따 먹을 생각으로 가슴이 설레입니다. 5월 30일 옥상에서 파티를 하자고 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고추야!, 상추야!, 토마토!, 열무야!, 감자야! 잘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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