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문화원이 휴관이란다. 민들레 반찬 조리를 하고 있는 요리실도 당연히 휴관이다.
연세가 많으신 우리 조리자원봉사자선생님들도 염려된다. 다른데들도 다 휴관하고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우려되어서 다른 봉사들도 쉬던데 우리도 쉬어야하나 고민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음이 쓰인다.

'이럴때일수록 취약한 분들은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고 그래서 어쩌면 어르신들에게 우리의 활동이 더 필요한 시간일 수도 있겠다.'

안되겠다 싶으니 좋은 방법을 생각해냈다. 조리하지 않고도 전달할 수 있는 방법 ... 우리에게 따뜻한 밥상이 있지 않은가. 순대국을 잘 포장해서 어르신들에게 드리기로 했다.

따뜻한 밥상에서도 요즘 매출이 줄어서 우리의 대량구입(?)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인찬스를 발휘하여 가격도 할인이다.
배달봉사자들도 혹여라도 불편함이 있는 친구들은 쉬도록 해서 움직이는 이들을 최소화했다.. 그래서 우리 일웅 활동가가 열심히 배달했지만...

어르신들이 이런날 찾아와줘서 더 고맙다고 하셨다.

오늘 어르신들께 반찬 안드렸으면 다리펴고 잠못들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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