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부터 전화벨이 울려서 잘못 걸린 전화겠지 생각하고 안받았는데 8시 30분에 다시 그 번호의 전화가 온거예요. 목소리만으로도 엄청 연세가 있으신 할아버지께서 "민들레죠? 어제 보내신 삼계탕 잘 먹었습니다. 고맙다고 인사하려고 전화드렸습니다. " 매운 것을 못드신다고 반찬 지원을 중단해달라고 하신 분인데 어제는 삼계탕이라 챙겨서 보내드렸거든요.
초복을 맞아 준비한 삼계탕이 누군가에게 고마운 선물이 되었네요. 이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별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희망나르미 협동조합에 감사드립니다. 훌륭한 협동조합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