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시민허브 윤여운 상임대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한 시대입니다.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가면 무엇이 우리를 맞이할까요? 아마도 가난과 불평등의 늪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가게 운영시간이 단축되고 손님이 줄어들자 제일 먼저 종업원이 일자리를 잃었습니다. 가게 주인 또한 버티고 버티다 결국 가게 문을 닫았습니다. 재난지원금과 빚으로 버티는 생활도 이제 한계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편에서는 유동자금이 차고 넘쳐서 전국의 집값을 구름위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전 세계의 식량은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데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영양실조에 걸리고 심지어 굶어죽는 사람들이 엄청나다고 합니다. 풍년이 든 해에는 흥겨운 잔치를 벌이지만, 흉년으로 배곯는 사람들이 허다할 때는 잔치 대신 쌀을 나누는 게 인지상정이자 우리의 전통입니다.

2021년은 유례없이 큰 흉년 같은 어려움이 닥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함께 통과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연대, 공동체 의식, 하후상박에 대한 인정 등이 절실합니다.

한 명의 낙오자 없이 광진구민 모두가 희망의 2022년을 맞이하자는 각오로 시련의 2021년에 과감하고 용기있게 도전하여 마침내 극복해 낼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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