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는 별로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간판도. 공간도. 아이들이 앉아있는 테이블도 심지어
맞아주시는 센터장님들까지도 15년전부터 그 자리에 계시던 분들입니다.

코로나19는 열악한 환경. 취약한 환경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더 큰 어려움을 안겨주지요.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도 그 중의 한곳입니다.

휴관정책때문에 지역아동센터를 못 나오지만 식사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매일같이 5가지의 반찬을 만들어서 도시락에 담아 일일이 집을 찾아다니며 배달하는 게 실무자들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온라인개학을 했더니 가정에서 챙겨줄 수 없는 아이들이 지역아동센터로 등교를 해서 43명의 아이들중 42명이 오전 8시부터 북적대는 센터도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마저 없어서 밥먹을 시간도 없을 정도로 바쁜일상을 보내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에게 응원이 필요하겠다 생각했습니다.

아기사랑후원회에서 팔을 걷어붙였지요. 예쁜 화분을 구입하고 생협의 간식들과 손으로 쓴 카드를 준비해서 14개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응원의 말과 함께 전달했습니다.

너무들 반갑게 맞아주시고 , 우리에게도 이런 날이 오다니 하며 새로워하기도 하시고, 감동이라며 힘이 난다고 하시네요.

3명의 활동가들이 이틀동안 31명의 우리 동네 영웅들에게 힘을 팍팍 불어넣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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