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일요일에 봉사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벌써 3년째. 주중에는 직장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말 시간을 이용하여 '요리사랑'이라는 모임에서 만든 음식을 자양4동에 배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이 사람들이 드디어 소모임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모임할때 함께 식사하면서 대표도 뽑고 매월 뭔가를 만들어서 함께 드리자고 결정하였답니다.
첫번째로 만든 게 레몬청이랍니다. 레몬을 잘라서 설탕과 버무려 소독한 병에 담고 마개로 잘 막으면 완성. 마을공간을 운영하시는 하이맘스터에서 공간도 후원해주시고 많은 부분 지원을 해주셔서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었답니다.
새로 뽑힌 대표님이 비 오는 날이라고 솜씨발휘하여 만든 김치전을 함께 나눠먹으며 다음에는 뭘 만들지 의논도 했습니다. 기대되는 모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