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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광진주민연대 신규 상근자 교육

by 모은정 2018. 5. 14.

광진주민연대 신입 상근자 교육를 이수한 8명의 활동가 분들을 응원합니다...
바쁜 일과애도 4주 간의 교육과정이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서로 인사하며 만나 광진주민연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즐거웠습니다(1회기)..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를 조금 더 자세하게 들여다 볼 수 있었고(2회차), 광진지역자활센터가 실천하는 활동을 듣고 볼 수 있었습니다(3회기).. 과제라는 부담이 있었지만 '내가 주민연대 대표라면...' 어떤 활동, 기대를 하는지 깊게 고민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4회기)...

아직은 보란 듯이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과제를 발표하는 신입 상근자들의 생각은 넓었고 깊었지요.. 정성스레 준비한 pt와 몇번의 펜 질을 했는지 알 수 있는 메모장을 들고 발표하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하고 진행을 주관한 유혜경 교육위원장, 모은정국장님의 노고가 충분히 성과로 전달된 것 깉습니다.. 고맙습니다. 뿐만 아니라 신입 상근자를 응원하기 위해 마지막 과제발표와 수료식을 함께 해 준 늘푸른돌봄센터와 지역자활센터 선배 활동가들의 마음도 든든한 언덕이더군요.. 좋은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더군요.. 특히 밋밋한 수료증이 삐질까 각자의 취향과 성격까지 고려한 작은 소품액자와 화분까지 하나하나 신경써 준 모국장님은 완정 짱이었고요..

지난 몇년간 신규 상근자교육의 진행을 윤여운대표님께서 해 주셨는데 올해는 저, 민동세가 바통을 이어받았는데요. 교육에 참석한 신규 상근자 분들이나, 진행하는 스텝 활동가들께 폐를 끼친 것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다음엔 좀 더 좋아지겠지요?

광진주민연대는 다양한 활동의 장과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때로는 일에 떠밀려서, 업무에 쫒겨서 무엇을 하는 지 잊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때는 몰랐지만 시간이 지난 후, '아~ 그때..', 라고 생각하게됩니다. 신규 상근자교육은 그런 오류를 줄여주면서 함께 활동하는 동료를 느끼고 조직의 공통점에서 소속감과 연대감을 높이고자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교육을 수료하신 8명의 신규 상근자 분들이 좋은 활동가로 성정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이제 8명이 80명이 되어 지역 활동가 교육프로그램과 선후배 활동가 관계로 만나요.. 꼬옥이요...

광진주민연대 신규 상근자 교육이끔이 민동세 드림..

--------- 아래 내용은 교육을 수료하면서 벌표한 '내가 주민연대 대표라면'의 내용입니다...
1.김단아.. 늘푸른사협 회계담당
-주민을 만나면서 어려운 점은 주거문제라고 생각..
-늘푸른사협, 마을과집, 연합회와 함께..
-주거문제가 없는 광진구..

2.문수경.. 지역자활센터 회계담당
-벼룩시장.. 나눔의 기쁨, 경제적 효과, 환경보호
-주민연대를 알리고, 주민참여를 유도, 자활생산품을 홍보.. 

3.김슬빈.. 늘푸른돌봄센터 장애인활동지원사업 사회복지사..
-작은빛 도서관.. 우리 집에 책이 많아요.. 동아리 같은 도서관..
- 늘푸른도시환경.. 옥상이나 주변건물을 활용한 텃밭.. 밥상에도 제공
-아름다운 동행, 장애인의 날(4.20).. 활보+장애인 모두 함께 나들이를.
-일상 속 쉼표 공간.. 수면형, 카페형 등 작은 공간이서 휴식을 갖으면 업무효율성도 좋다는..

4. 신동주.. 시민허브 활동가..
-주민연대라는 하나의 이름으로 활동이 어려움.. 너무 커서?  .. 다양한 단체의 네트워크 조직의 책임은 주민연대 회원임.. 주민연대를 꺼리는 분도 있어..
-내부적인 결집활동을 키우고 주민연대 이름으로 정치적 주장을 키웠으면..
-내부교육과 회의.. 범 주민연대조직을 지원, 시민사회연석회의를 움직이게 한다.. 신규 활동가를 자주 챙겨준다... 연락 많이하고 밥과 술 사주고 고민들어 주고..

5.고미정.. 자활센터 자활기업담당..
-어른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곳... 어른이대공원

6.이호연.. 자활센터 사업지원팀장
-광진구 행복터전 프래밀리(친구+가족의 합성어).. 같이 밥 먹자...  쉐어링 키친.. 나와 함께 페스티벌..
-스스호 만나고 응집력을 키울 수 있을 것

7.최석환.. 도우누리 사업팀장.. 30대가 아니라는 주장이 있음..
-꾸리찌바 꽃의 거리(보행자 거리) 소개... 문화예술인의 공간, 마음껏 쉴 수 있는 것, 보행자 위주, 장애인 편의물 설치,
-대표라면 시장을 해야 겠다.. 한 명의 시민운동가와 시장이 만든 도시?.

8.정지현... 공유공간 나눔 관리소장
-올바른 시민단체가 살아있었으면 함..
* 위 내용은 발표내용은 스케치한 것으로 발표자의 의도가 그대로 나타나지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