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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다쟁이

광진주민연대 수다쟁이- 늘푸른가게 2호점 기대됩니다. [200. 7. 15]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4. 23.

수다쟁이를 시작하기전에 한가지 광고좀 하겠습니다.

광진주민연대 수다쟁이는 회원분들께 주민연대 활동 소식을 전하기 위해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민연대를 잘 모르시는 분들께도 주민연대를 알려드리기 위해 작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주변에 주민연대 회원인데 수다쟁이를 못 받고 계신분이 있거나

주민연대 활동에 관심이 있는 분들 메일 주소를 알려주십시오. 그럼 바로 보내드리도록하겠습니다.

 

첫번째 소식은 성동주민의원 정리에 따른 발전특별위원회 소식입니다.

발전특위는 성동주민의원의 의료복지활동을 계승하고 주민연대의 장기적인 재정마련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늘푸른돌봄센터를 주민연대 부설기관으로 위상을 정하고 사무실도 새로 마련해서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방문목욕서비스도 제공하기 위해 경차도 한대 구입했답니다.

사무실을 구하고 우리가 직접 페인트 칠도하고, 전기공사도 하고, 바닥 왁스칠도 했답니다.

우리의 땀이 베어 있는 사무실에서 앞으로 늘푸른돌봄센터의 멋진 활약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돌봄센터의 서비스 제공 내용이나 받으려면 어떤 조건이어야 하는지 등등은

깔끔하게 정리해서 다시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발전특위에서 늘푸른가게 2호점에 대한 고민도 진행중입니다.

현재 적자에도 불구하고 가게가 지역주민을 만나는 다양한 창구로 활용되고 재활용을 통한 환경사업을 일임하고 있어 

광진구 여기저기에 생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아래 자양동에 2호점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때마침 가게 자리로 안성맞춤인 곳이 나오고 적극적으로 준비하시는 분도 계셔 희망적입니다.

물론 가게의 내용을 무엇으로 채울것인가는 가게 운영위와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자양동에 거주하시는 가게 자원봉사자분들은 벌써 어디로 자원봉사 나와야 할지 고민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잘 준비해야겠습니다.

 

두번째는 7월 30일 실시되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 관련 활동입니다.

지난번 수다쟁이를 통해 알려드린것처럼 이제 서울시 교육감을 서울시민이 직접 투표로 선출합니다.

서울시 교육감이 운영하는 1년 예산이 6조가 넘고, 교장의 인사권도 교육감에게 있다고 합니다.

교육감을 어떤 사람을 선출하느냐에 따라 서울시 교육 정책이 많이 좌지우지 될것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광진주민연대가 적극적으로 결합하기로 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회의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영어몰입교육, 0교시 실시, 우열반 편성을 반대하고

5%을 위한 불평등교육이 아니라 평등교육, 교육복지를 일구겠다며

친환경직영급식, 0교시 폐지 등을 공약으로 내건 주경복 후보에 대한 지지를

주민연대 회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메일에 대한 회신의 형태도 좋고 주민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서도 좋습니다. 의견을 주십시오.

어떤 의견도 소중하게 생각하고 반영하겠습니다.

교육감 선거에 관여하지 말자는 의견부터 다른 후보를 지지하자는 의견까지 모두 좋습니다.

의견을 모아 주경복 후보의 지지 여부와 교육감 선거에 대한 결합여부를 최종결정하겠습니다.

 

세번째로 무더운 여름 시원한 맥주와 함께 회원 만남의 날을 진행합니다.

무더위와 싸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시죠?

7월 26일 광진주민연대 사무실 근처에 맥주집을 잡아서

시원한 맥주로 무더위도 날리고 주민연대 상반기 활동도 공유하려고 합니다.

회원이 아니시라구요? 그래도 대 환영입니다.

정확한 장소와 시간은 문자와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자세히 이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역시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가 최고입니다. 다른 약속 잡지 마세요.

 

오늘 수다쟁이가 좀 깁니다. 그래도 하연이 육아일기까지 봐주실꺼죠?

하연이 육아일기 - 두 팔과 두 무릎으로 엄마와 맞서다.

하연이가 제법 배밀이 속도가 빠릅니다.

하연이를 안방에 재우고 부엌에서 밥을 먹는데

어느새 깨서 쏜살같이 배를 밀고 와서 밥상에 머리를 부딪치고 울곤 한답니다.

그리고 엄마의 에너지를 뛰어넘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늘 엄마는 녹초가 되어 있습니다.

혼자 앉아서 노는것도 곧잘 하는데 5분을 넘기지는 못합니다.

바로 싫증내고 엄마를 찾는답니다.

그리고 이제는 두 팔과 두 무릎을 이용해서 엄마와 맞서려고 합니다.

아직 기지는 못하지만 기기 시작하면 정신이 더 없을것 같습니다.

이제는 슬슬 낯도 가릴려고 합니다. 아빠와 있다가도 엄마가 보이면 울고 엄마에게로 갈려고 합니다.

기기 시작할 하연이를 위해 슬슬 대비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