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주민연대 회원캠프를 다녀왔습니다.
8월 15-16일 양주시에 있는 하얀집 펜션으로 44명의 회원들이 함께 했습니다.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에 도착해서 자유 물놀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만큼 물이 깨끗하지 않아서 물놀이에 참여하기 보다는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분들이 많았답니다. 한켠에선 물풍선을 열심히 불고 또 터트리고 족구를 하는 분들도 계셨구요.
4시부터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흑백대전, 두근두근 풍선게임, 슛골인, 수박씨를 지켜라, 내 신발은 어디에? 등 준비된 게임에 참여했고 2조가 우승을 해서 물풍선 벼락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이어서 신나는 바베큐파티~
저녁시간에는 탈핵과 햇빛발전이란 주제로 영상을 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초성게임과 쟁반노래방 게임이 펼쳐져서 한껏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어서 뒷풀이 시간, 밤이 무르익는 것도 모르고 이야기는 이어졌구요.
다음날은 9시에 아침식사를 하고 특별이벤트로 부채 만들기를 해서 탈핵에 대한 다짐이나 바램을 표현했습니다.
나와서 자기가 만든 것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고 캠프 소감도 나누고 캠프는 마무리되었답니다.
함께 했던 시간들 참 좋았습니다. 게임도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시고 네일 내일 가리지 않고 챙겨주시고 누구랄 것도 없이 먼저 나서서 "내가 할 일이 뭐냐? 말만해라"라고 할일을 찾으시는 회원님들에게 감동했습니다. '늘 함께 할 일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구나' 새삼스레이 느꼈답니다. 2015년 회원캠프는 끝이 났지만 여운은 두고 두고 남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