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마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는 산모와 자라는 신생아을 보면서 보람 느껴 하루가 다르게 회복되는 산모와 자라는 신생아을 보면서 보람 느껴 이른 아침 화단에 활짝 핀 장미에게 눈길도 못 주고 서둘러 대문을 나섭니다. 오늘은 예정일 보다 보름이나 빨리 출산한 산모 가정에 파견되는 첫날이고, 초행길에 길이라도 막힐까 걱정되어 발걸음을 재촉합니다. 제가 산모관리사 직업을 갖게 된 계기는 나이 50이 넘으며 언제 그만 둘지 모르는 남편의 직장과 두 아이의 대학 등록금 걱정으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산모, 신생아 관리사 교육을 받고 내 적성에 맞는 직업이라 선택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 관리사 쌤들의 경험을 간접경험으로 삼고 관련서적을 열심히 읽으며 풍부한 지식으로 무장을 하고 첫 파견을 무사히 마치고 나니, 나 자신이 무척 대견스러웠습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면 지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