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1일 재료준비부터 시작했습니다.
21일은 나눔이웃뿐만 아니라 한국수력원자력(주) 양수운영팀 직원들이 자원활동을 나오셔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재료를 다듬고, 무채를 썰고, 파를 까느라고 하루종일 분주했습니다.
22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김장를 시작했습니다.
젓갈을 더 넣어야 한다, 고추가루가 부족하다, 양념이 너무 되다........
김장을 오늘 안으로 끝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될 정도로 의견이 분분했지만 다행이 양념이 아주 잘 되었고
1시간 반만에 340kg이나 되는 절임배추를 모두 버무리는 초인적인 김장실력을 뽐내 주시고
광진제일교회에서 정말 감사하게도 우리가 미리 준비해 둔 고기를 삶아주시고, 동태탕을 끓여주셨습니다.
그래서 김장이 끝나고 모두 맛있게 식사를 했답니다.
식사가 끝나고 나눔이웃분들이 사전에 발굴하신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김장을 전해주셨습니다.
겨울내내는 어렵겠지만 한동안 김치 걱정없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정도 전해드렸습니다.
재료도 직접 준비하고 김장해서 전해 드리는것까지 모두 나눔이웃분들이 직접 해 주셨습니다.
할 수 있을지 걱정도 많이 했지만 정말 잘 해 주셨습니다.
나눔이웃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광진주민연대는 이번 김장 행사를 계기로 이후로 지속적으로 나눔이웃들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이웃사랑 활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찾고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직접 나눔이웃으로 참여해주시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소개해 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