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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2

고추야!, 상추야!, 토마토!, 열무야!, 감자야! 잘 자라다오 광진주민연대 옥상 샂아텃밭 농사를 시작했습니다. 장이환 대표님께서 좌담회때 '우리 옥상에서 농사 한번 지어봅시다'라고 하셨던 말씀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지난 22일 도시농부포럼으로부터 10개의 상자텃밭을 받아 왔습니다. 행사를 1층에서 하고 각자 알아서 지하 주차장까지 셋트당 상자1개, 흙 40kg을 옮기라고 해서 미리 가게에서 가져간 수레를 이용해 3번에 걸쳐 날랐습니다. 꽤 힘들었답니다.ㅠㅠ 월요일 역사적인 날이 밝았습니다. 회원 모임인 모이고 떠들고 꿈꾸자를 상자텃밭 농사 모임 추추로 진행하자고 해서 홈페이지, 메일, 문자를 이용해 안내하고 박흥수 사무처장님과 함께 한번에 40kg씩 흙을 5번에 걸쳐 옥상에 갓다 놓고 비가 온다고 해서 천막도 갔다 놓고 사전에 준비한 고추모종, 방울 토마토 모종.. 2011. 4. 26.
내 손으로 직접 상추를 함께 재배해요 말랑말랑한 흙을 밟는 건 인간의 본능일까요? 콘크리트의 숲에 둘러싸여 일상 속에서 맨땅을 딛기 어려운 서울 도심에서 주말농장, 도시텃밭 가꾸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개인에게 할당되는 땅은 고작 2~3평이거나 상자 2~3개지만, 사람들은 그 좁은 땅에서 생명의 신비와 삶은 활력소를 찾아내는 재주를 부리고 있습니다. 봄철에는 상추, 고추, 가지, 시금치, 열무, 감자를 경작하고, 가을철에는 배추, 무, 갓, 쪽파를 수확할 수 있다고 합니다. 국제적 트렌드인 로컬푸드(Local food)운동과 같은 맥락에 있을 뿐 아니라, 올 들어서는 야채 값 폭등과 일본 원전 방사능 누출로 직접 가꾼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텃밭 열풍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고 합니다. 4월 초에 서울시, 경향신문, 도시농업포.. 2011.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