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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광진주민연대 후원의 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by 모은정 2018. 7. 6.

광진주민연대 후원의 날!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진주민연대의 상황에 공감해 주시고 선뜻 후원티켓을 받아 주신 분들, 토요일 소중한 시간을 내어 '공유공간 나눔'을 방문하여 힘을 더해 주신 후원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3월 운영위원회에서 후원의 날을 상반기에 진행하기로 하여 4월에 준비팀을 구성하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후원의 날은 재정마련이 가장 큰 목적이기는 하지만 함께하는 자리를 통해 회원들의 화합의 장으로, 지역과 시민사회와 주민연대의 가치를 공감하고 나누는 의미가 큰 사업이기도 합니다. 그동안은 지역의 다른 공간을 빌려서 후원의 날을 하였으나 이제 '공유공간 나눔'으로 여러분을 모실 수 있어 설레고 반가운 손님을 맞이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습니다.
6월23일 토요일 오후.
거리는 초여름이라 덥고 한산하였지만 '공유공간 나눔'은 층층이 다양한 주제로 준비하느라 사무처와 준비팀, 60명이 넘는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땀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울력공간부터 옥상까지 모든 공간을 어찌 그리 잘 배치하였는지 준비팀 최고입니다!!!
가파른 계단을 음식을 들고 오르락내리락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보며 가슴이 졸이기도 했으나 더운날 음식준비로.. 1층에서 지하로, 4층에서 옥상으로 배달(?)을 하시느라 너무 고생하신 자원봉사자님이 계셔서 올해 후원의 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처음으로 건물 전체를 활용한 후원의 날이기에 다소 불편하고 부족한 점도 많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부족한 점을 보완하고 앞으로도 ‘공유공간 나눔’에서 후원의 날을 멋지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아이디어를 주시면 좋겠습니다.

조금 일찍 오신 분들은 1차로 2층에서 차를 마시며 그동안의 수고로움에 위로받고 힐링되는 시간을, 2차는 3층이나 울력에서 맛있는 음식과 즐거운 대화를, 3차는 저녁시간 바람결이 있는 옥상에서 아차산을 배경으로 저녁노을도 바라보며 담소를 나누다보면 어느새 은은한 달빛에 한잔씩 하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런 공간과 시간을 함께할 수 있음은 『참여자치나눔의 공동체 광진주민연대』를 지지해주시는 후원자님들과 주민연대의 주인인 회원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1년에 한번 후원행사만이 아니라 공유공간 나눔을 더 많이 공유하도록, 주민연대와 함께하는 회원이 더 많아져 응원해주신 대로 열심히 활동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광진주민연대 대표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