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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민들레

민들레 활동

by 모은정 2018. 7. 6.

그러고 보니 신기하게도 민들레 반찬 배달 봉사하는 날 비가 온적이 거의 없는 것 같네요. 물론 제가 활동한 이래로겠죠. ㅎㅎ 참 감사한 일이다 싶었답니다. 비가 오는 날 배달을 해보니 여간 불편한 게 아니더라구요. 
어제는 시험기간이라 봉사에 빠지는 친구들이 많아서 비가 오지만 자전거를 타지 않고는 다 배달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비옷을 입었지만 어제 그 비에는 쫄딱 젖을 수 밖에 없었겠지요. 반찬을 전해드리니 이렇게 비가 오는데 왜 왔냐고 걱정을 하십니다.
언제 오나 몇번을 대문밖을 드나들었다는 분이 하시는 말씀입니다.

시험기간이지만 2-3년을 봉사한 고3 친구들이 의리있게 나와주었습니다. 기특하여 음료를 쐈답니다. 
지난번에 94세 어르신 가정 방문을 하고 처음 반찬배달을 해드렸구요.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의뢰한 한분도  배달해드릴 수 있게 배달 자원봉사자가 연결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