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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활동

신규상근활동가교육

by 모은정 2017. 6. 22.

 

4주간 진행한 신규 상근활동가 교육의 하일라이트는 단연 '내가 주민연대 대표라면' 발표 시간입니다.

4주동안 내내 고민했다는 한 활동가는 주민연대 건물에 유니버셜디자인을 활용하여

장애인이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할 것이고 이런 문화를 정책화할 수 있도록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주민연대 청년활동가는 자신이 주민연대 대표가 된다면
활동가들에게 저녁이 있는 삶을 보장하고
생일이 평일이라면 휴가를 주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할 것이며

1년 이상 근무할 경우 작은 선물을 증정하는 세심함을 발휘하겠다고 합니다.

6년 동안 사회복지를 공부했다는 활동가는 어르신들이 맞벌이 부부의 자녀를 돌보는

사회복지시설을 만들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답니다.

주민연대와 오래된 인연을 가지고 있다고 밝힌 활동가는 신입교육은 신입주도로,

여가와 문화공간을 마련하고 시민단체는 착하고 진지하고 무거운 이미지이니

캐릭터를 개발하여 젊은이들에게 호감을 불러일으키겠다고 하였답니다.

 

매번 느끼는 거지만 당장 주민연대 대표로 나서도 충분한 신입활동가들로부터

배우는 게 많은 시간입니다. 모두들 교육받느라 수고 많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