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씨 하야 하세요’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 17일 시국선언 ‘박근혜 사퇴하라’
 
디지털광진
 

광진구의 2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광진시민사회단체연석회의(상임대표 마주현)는 17일 저녁 6시 30분부터 자양동 롯데백화점 앞 노상에서 ‘박근혜 퇴진 촉구 광진시국선언’을 진행하였다.

 

 

이날 집회에는 마주현 상임대표를 비롯한 연석회의 소속단체 대표자들과 회원 등이 함께 했으며, 시국선언문을 낭독한 후 오후 8시까지 1시간 30분간 촛불집회를 이어갔다. 촛불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시민들이 자신의 주장을 적어 판에 붙이는 ‘나도 시국선언’이벤트도 펼쳐졌다.

 

 

연석회의는 ‘부패권력 척결과 민주주의 재건을 위한 광진구시민사회단체 시국선언문’이라는 제목의 시국선언을 통해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희대의 사기극 ‘최순실 박근혜 게이트’의 문이 열렸다. 쵀태민 최순실 일가와 그 부역자들이 자신의 뱃속을 채우기 위해 그를 대통령의 자리에 앉혀놓고 국정을 농단해 대한민국을 지옥으로 만들어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지난 주말 박근혜 하야를 외치는 100만의 촛불로 광장을 빼곡하게 메웠고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거리의 정치, 광장의 정치가 다시 부활했다. 하지마 분노한 다수 민중의 준엄한 명령에도 박근혜는 자리에서 내려가기는커녕 검찰수사에 협조하겠다는 약속도 저버리고 한일군사보호협정 가서명, 사드배치 부지매입 확정, 일본군위안부 보상강행 등 하지말라는 것만 골라서 강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석회의는 “다시 문이 열렸다. 100만의 촛불이, 우리 민중 스스로가 다시 열어젖힌 해방구이며 분노와 절망의 ‘헬게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갈 ‘기회의 게이트’다. 무너진 민주주의의 성전을 다시 일으켜 세울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그 시작은 박근혜를 청와대에서 끌어내리는 것이다. 그 다음은 최씨 일가와 그 부역자들을 발본색원하여 그 죄상을 낱낱이 밝히고 이런 치욕의 역사를 반복하지 않도록 단죄하는 것이다. 그리고 진정으로 민중이, 국민이 주인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전반적인 사회시스템을 개조하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실현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끝으로 연석회의는 ‘우리 연석회의는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부패하고 낡은 권력을 폐하고 민주주의의 성전을 새로 일으켜 세우는 그 길에 앞장설 것을 역사와 민중 앞에 엄숙히 선언한다.“고 결의를 밝혔다.

  

 이날 ‘나도 시국선언’에 참가한 시민들은 ‘박근혜는 하야하라. 길라임 씨 하야하세요. 이제는 그만해라. 국민의 뜻이다 박근혜는 퇴진하라’등 박근혜 대통령을 비판하고 퇴진을 촉구하는 문구를 적어 게시판에 붙였다.

 

연석회의는 매주 주말 광화문일대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소속 단체별로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추이에 따라 지역에서의 촛불집회 지속여부를 논의할 방침이다.

 

 

▲ 나도 시국선언 게시판에 붙은 시민들의 퇴진요구 글     © 디지털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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